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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42회 〈폐암 치료 그 후,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지원이 되지 않는경우, 아래 영상을 참조.
명의
폐암 치료 그 후,
-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 의료진 링크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강은주 교수
- 암 사망률 1위 폐암, 어떻게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까?
- 폐암 단일공 로봇 수술! 고통은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다
- 면역 항암부터 표적 치료까지! 항암 치료의 놀라운 발전
65세 이상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 1위!
20여 년째 국내 암 사망률 1위!
한국인들의 폐가 암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폐암은 대부분 증상 없이 일상을 파괴하고,
진단과 동시에 ‘사망’을 떠올리게 하는 무서운 암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수술부터 항암치료까지, 끊임없이 발전한 치료법 덕분에
폐암에 걸려도 오래 살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최근 30년 사이, 국내 폐암 환자 5년 생존율은 무려 3배나 상승했고,
1기에 치료할 경우 생존율은 85%에 달할 정도로 높아졌다.
또 4기 환자라 할지라도 면역 항암이나 표적 항암치료를 통해
장기 생존의 길이 열리고 있다.
그렇다면 폐암의 최신 치료법은 과연 무엇일까?
폐암 로봇 수술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현구 교수,
최신 항암치료를 통해 4기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김은주 교수!
두 명의와 함께 폐암을 극복하는 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EBS <명의> 842회 ‘’폐암 치료 그 후,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편에서는 폐암 생존율을 높이고, 환자들의 삶의 질까지 높이는 최신 치료법은 무엇인지 공개한다.
*방송일시: 2023년 11월 17일 (금) 밤 9시 55분, EBS1
폐암 최신 수술법, 어디까지 발전했나?
잦은 기침 증세가 나아지지 않아 병원을 찾은 한 50대 남성. 흉부 CT 검사에서 간유리 음영 결절이 발견됐다. 간유리 음영이란 마치 유리를 갈아 놓은 듯 CT 상에서 뿌옇게 보이는 결절을 말한다. 간유리 음영은 폐렴의 흔적일 수도 있지만, 초기 폐암일 가능성도 있어 감별이 중요하다. 추적 관찰 결과, 크기가 커지거나 음영이 진해져 고형 성분이 많아지면 암일 확률이 높다. 결국 이 남성은 폐암일 확률이 높아 수술을 결정했다.
폐암 수술법은 점점 환자들의 통증을 줄이는 쪽으로 발전해 왔다. 최근에는 갈비뼈 아래에 작은 구멍 하나만을 뚫어 폐암을 절제하는 로봇 수술이 가능해졌다. 이는 수술 후유증이 적고, 수술 이후 환자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토록 폐암 수술의 놀라운 발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 최초로 폐암 단일공 로봇 수술에 성공하며 폐암 수술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김현구 교수와 함께 폐암의 진단과 수술법에 대해 알아본다. (관련보도기사:후생신보 고대 김현구 교수, ‘SP 흉부 로봇수술’ 세계 선도)
면역 항암부터 표적 치료까지! 생존율을 높이는 폐암 치료의 진화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을 찾았던 한 70대 남성. 면역 항암치료를 통해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진단 당시 폐는 물론이고 간과 췌장 등에까지 전이된 상태였지만, 면역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암의 크기가 몰라보게 줄었다. 한편 폐암 4기로 재발한 한 여성은 면역 항암치료와 표적 항암치료 등을 받으면서 9년째 장기 생존 중이다.
항암치료제는 그동안 진화를 거듭해 왔다. 가장 먼저 등장한 항암제는 세포독성물질로 무한 증식하는 암세포의 유전자 분열을 직접 공격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 등장한 표적 항암제는 특정 돌연변이 유전자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2010년대 중반 이후 폐암 치료에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면역 항암제는 우리 몸속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식이다. 점점 진화하고 있는 표적 항암제와 면역 항암제는 4기 환자들의 생존 연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렇다면 표적 항암치료와 면역 항암치료는 누구나 받을 수 있을까? 또 부작용은 없을까? 강은주 교수와 함께 폐암 4기 환자들이 받을 수 있는 최신 항암치료법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흡연자도, 비흡연자도 안심할 수 없는 폐암! 조기에 발견하려면?
폐암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흡연’! 한 통계에 따르면, 폐암 환자의 직접 흡연 비율은 무려 70%에 달한다. 실제로 폐암 치료를 받는 대다수의 환자들이 30년 이상 흡연 경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들의 증가도 간과할 수 없다. 평생 담배 한 대 피워본 적 없는 여성들이 어느 날 갑자기 폐암 진단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연 비흡연 여성들이 폐암에 걸린 원인은 무엇일까? 그 이유는 우리의 일상에서 찾을 수 있다. 미세먼지나 대기오염 물질, 조리 시 발생하는 발암물질, 간접흡연 등이 비흡연 여성 폐암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 이상 폐암의 위협으로부터 누구도 안심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명의가 알려주는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과 생활 속 예방법에 주목해 보자.
폐암,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율과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다!
‘완치’. 암과 싸우고 있는 모든 환자들의 절실한 소망일 것이다. 5년 전, 폐암 진단을 받고 낙담했던 70대 남성은 최근 폐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폐암 1기로 발견돼 폐의 20%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그는 정상인과 다름없는 건강한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 이렇게 폐암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크게 높아졌다. 그뿐만 아니라 폐를 가장 적게 절제하고, 최소 절개로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수술 이후 삶의 질이 크게 높아졌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폐암 치료와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명의는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진다면 다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며 희망을 전한다. 폐암은 곧 두려운 암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폐암을 극복할 수 있는 최신 치료법과 구체적인 예방법에 대해 공개한다.
EBS 명의 <폐암 치료 그 후,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에서는 끝없이 발전하고 있는 폐암 수술법과 최신 항암 치료법에서부터 폐암을 예방할 수 있는 의학 정보까지! 폐암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을 김현구, 강은주 교수에게 들어보기로 한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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