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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시간 (방송사 사정에 따라 수시로 변경가능)
KBS 1TV 수요일 밤 10시 00분 본
KBS 2TV 일요일 새벽 5시 00분 재
KBS 1TV 화요일 오후 2시 10분 전재
■ 출연진 출연의료진 및 감상요약 :
- 진행 : 김승휘 아나운서
-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
- 서호석연세정신건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호석 (공황.범불안장애 연구회장, 전 강남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 교수
-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주 교수
- 일산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민경 교수
-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경욱 교수 (대한불안의학회 이사장)
- 공황장애 : 의지부족이나 마음이 약해서 오는 병이 아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다. 스트레스가 많다.
경쟁과 완벽주의 강조하는 사회 문화 때문, 외부 환경의 빠른 변화와 과다한 정보량이 불안의 원인 - 공황장애 환자 최근5년간 44.5% 급증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
- 공황발작 : 지나친 불안과 공포로 심장박동 증가, 호흡곤란, 어지럼, 소화장애, 손발 저림 등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신체 증상
- 미래의 어떤 상황이나 사건을 떠올렸을 때 불안감이 증가하는 형태의 불안증상을 예기불안이라고 합니다. 심한 경우 해당 사건의 몇 달 전부터 불안감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 인지행동치료를 병핼할 경우 치료효과 80~90%까지 상승 (출처 : 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
- 마인드풀니스(마음챙김) : 새롭게 개발된 인지행동치료의 한종류 불안을 알아차리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는 방법
- 명상->돌출 신경망(SN) 알아차림(Awareness) -> 중앙집행 신경망(CEN) -> 반대의 상관관계(Anticorrelation) -> 내정상태 신경망(DMN)
■ 유사한, 함께 보면 좋은 방송 :
- 생로병사의 비밀.E693.공황장애, 마음의 감옥을 탈출하라.20190508
생로병사의 비밀.E097.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마음의 병 - <제2편?공황장애> .20050308 - 명의.E853.240202.지금, 우울하신가요? 명의소개(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 ,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영섭 교수 )
- 명의.E145.100305.내안의 감옥, 강박증 - 명의소개(신경정신과 전문의 권준수 교수)
<감상평 끝>
KBS <생로병사의 비밀> 920회
[공황장애, 불안의 회로를 멈춰라!]
방송 일시: 2024. 8. 21. (수) 밤 10시 KBS 1TV
연출 : 정택수
작가 : 유수진, 강은지
갑자기 숨이 막히고, 가슴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하고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낀 적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도 이미 현대사회에 깊숙이 드리워진 '공황장애'라는 그림자 한가운데에 있을지 모른다.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과 끝없는 현대사회의 경쟁 속에서,
공황장애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이 공포의 그림자에서 우리는 과연 벗어날 수 있을까?
8월 21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공황장애의 실체와 효과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현대인의 질병 ‘공황장애’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발병 위험이 커지고 있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공황장애’이다.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대비 2021년 기준 공황장애 환자는 44.5%나 급증했다. 유명인들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 빈번하게 들리고, 주변에서도 공황발작을 경험한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공황장애는 우리에게 익숙한 질환이 되었다.
최지안(가명, 24세) 씨는 직장생활을 시작한 스무 살 때 공황장애를 처음 겪었다. 그때부터 공황장애 증상이 점차 심각해지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집 밖을 나서는 것조차 힘들어졌다, 결국 최지안 씨는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이후 증상이 나아졌다고 믿고 몇 번이나 새 직장에 도전했지만, 공황장애는 매번 재발해 최지안 씨의 일상을 송두리째 무너뜨렸다.
환자의 절반가량이 재발을 경험할 만큼 재발률이 높은 공황장애. 완치는 정말 불가능한 것일까?
■공황발작이 곧 공황장애?
공황발작은 특별히 위협을 느낄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신체의 경보 체계가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 어지러움 등 다양한 신체 증상과 죽을 것 같은 극심한 공포와 두려움을 동반한다.
이러한 공황발작을 경험하는 사람은 적지 않은데, 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성인 인구의 30% 정도가 한 차례 이상 공황발작을 경험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공황발작을 겪었다고 전부 공황장애로 진단받는 것일까?
공황장애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황발작과 발작이 다시 올까 두려워하는 예기불안, 그리고 이런 두려움 때문에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를 회피하는 행동이 합쳐져 일상생활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때 진단된다.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허윤서(가명, 32세) 씨는 집 밖을 나서는 순간, 모든 것이 불안하게 느껴지고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인다. 밖에서 꾹 참았던 불안을 집에 돌아와 강박적인 행동으로 풀게 되었다는 허윤서 씨. 그녀의 불안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가짜 공포 반응을 일으키고 공황장애를 촉발하는 불안의 회로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파헤쳐 본다.
■공황장애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공황발작 때, 신체 변화를 경험하기 때문에 신체적 질병으로 오해하고 사회적 시선에 대한 걱정과 정신적 불안이 더해져 초기에는 공황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하는 경우가 많다.
명민서(가명, 31세) 씨 또한 4년 전 처음 공황장애를 겪었을 당시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워 치료를 2년이나 미뤘다.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시선과 편견이 예전보다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용납이 안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황장애를 받아들이고 치료를 통해 나아지는 자신을 보면서,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을 찾았다면 지금쯤 완치하지 않았을까 후회가 생겼다고 한다.
■공황장애 완치할 수 있다.
공황장애는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이며, 재발률이 높다고 해서 완치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공황장애를 완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태를 받아들이는 것이 치료의 첫 시작이다. 공황장애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두 가지가 있다. 최근에는 이 두 가지를 병행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의 위험을 낮추고 있다.
연규민(30세) 씨는 약물치료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인지행동치료 ‘마인드풀니스’를 병행하여 공황장애 완치에 다다랐다. 초기에 병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병을 치료한 결과이다.
■공황장애를 극복한 사람들
최은주(38세) 씨는 8년 전 공황장애를 처음 겪었을 때, 증상이 너무 심각해 걷지도 못하고 휠체어를 사용해야 할 정도였다. 인생이 끝나버린 것 같은 깊은 좌절감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인지행동치료와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공황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후 공황장애를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집필하며, 자신과 같은 공황장애 환자들에게 회복의 가능성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공황장애,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2024년 8월 21일 수요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공황장애 증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완치에 다가서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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