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6회] 신년기획 생로병사의 비밀 – 나는 파킨슨병 환자입니다 / 2025년 1월 8일 22:00 방송
신년기획 생로병사의 비밀 – 나는 파킨슨병 환자입니다* 방송일시 : 2025. 1. 8. (수) 밤 10시 KBS 1TV* 연출: 안진 * 작가: 조용오, 이가람, 강은지초고령화 사회,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치매 다음으로
pbbs.kbs.co.kr
■ 방송시간 (방송사 사정에 따라 수시로 변경가능)
KBS 1TV 수요일 밤 10시 00분 본
KBS 2TV 일요일 새벽 5시 00분 재
KBS 1TV 화요일 오후 2시 10분 전재
■ 출연진 출연의료진 및 감상요약 :
-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박춘근 명예교수(파킨슨병 투병 14년, 2009년 아시안인 최초 국제척추인공관절학회 회장)
- 서울대학교병원 파킨슨센터 신경과 김한준 교수
- 한양대 구리병원 재활의학과 장성호 교수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유연지 교수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작업치료사 지은규
- 부산파킨슨병 운동센터장 성혜련 박사
- 부산동아대병원 파킨슨병센터 신경과 천상명 교수
- 파킨슨병 : 사지와 몸이 떨리는 경직되는 중추 신경 계통의 만성 진행성 퇴행병
도파민세포는 흑질에서 뻗어나와 긴가지가 기저핵까지 닿아있다. 끝부분에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생성되고 분비되며 기저핵에 작용해서 몸이 정교하게 움직이게 해준다.
도파민 신경세포가 원인모를 퇴행성변화때문에 소실되는 병이다.
- 파킨슨병의 진행단계 (호엔야 척도) : 1단계 몸한쪽의 떨림, 2단계 몸 양쪽의 떨림, 3단계 균형감각저하, 4단계 타인의 도움 필요, 5단계 휠체어 또는 침대에 의존
재활치료는 진행속도를 늦춘다.
- 파킨슨병과 운동효과 (출처:대한파킨슨병및이상운동질환 학회 ) :
태극권 : 보행과 관련된 모든 기능 개선(보폭,보행속도,무릎회전력,일어서서 걷기) 유연성 호전
근력강화운동 : 파킨슨병 주요 증상 개선. *미국질병청에 낙상예방 프로그램으로 등록되어 있음.
요가 : 불안, 우울 증상 개선 유연성, 균형감각 개선 - 파킨슨병 허니문 : 발병초기 2~3년 적은 용량의 약물로도 충분한 증상 개선 효과가 나타나 어려움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기
- 레보도파 (파킨슨병 치료제의 일종) : 도파민 전단계 물질로 위장관에서 흡수 혈액을 통해 뇌로 전달 혈액뇌장벽을 통해서 도파민으로 대사되서 부족한 도파민
- 파킨슨병의 4대 증상 : 안정 시 떨림, 움직임이 느려짐, 몸이 뻣뻣해짐, 자세 불안정
- 보행동결 :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보행장애 걷기 시작할 때, 걷는 도중, 걷다가 돌때, 발이 딸에서 떨어지지 않아 걸음을 떼지 못하는 증상
- 보행분석검사 : 하지 여러곳에 센서를 부착, 환자의 걸음걸이를 3차원으로 분석 평가하여 보행시 문제점을 정밀하게 진단, 교정하기 위한 검사
- 파킨슨병 재활운동 들 : 물리치료를 하면 Neurotrophic Factor(신경영양인자)에 의해서 증상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 혀근육강화훈련 : 혀의 근력과 근지구력을 증진시켜 삼킴장애 예방
■ 작업치료 :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일상의 기능적 동작 수행 훈련
■ 운동치료 : 자세와 신체 균형을 조절하고 건강능력개선, 개선된 상태유지 하는 치료
■ 보행치료 :
■ 로봇 보조 보행 재활 치료 : 로봇이 환자의 체중을 지지하고 동자글 감지, 낙상의 위험 업시 보행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보행 재활 치료방법
■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가정 재활 운동
고무밴드로 다리 펴기 : 하지 관절 가동범위 증진 효과 - 전구 증상 : 특정 질환이 발현하기 전에 나타나는 이상 증상
파킨슨병환자들이 발병전 겪게 되는 전구 증상 :
렘(REM)수면행동장애 : 자는 동안 소리를 지르거나 몸부림치는 행동이 나타나는 수면장애
진단수년전부터 시작된 렘수면행동장애와 심각한 변비, 극심한 우측 어깨 관절 통증 - 파킨슨병의 비운동 증상 : 후각기능저하, 발성장애, 렘수면행동장애,우울증, 통증, 변비,빈뇨
- 근경직차단 치료 : 보툴리눔 톡신을 주입, 근육긴장이상 증상이나 경직 증상 완화
- 뇌신경자극술 : 시상하부에 전극을 꽂아 자극을 줌으로써 이상을 일으키는 신경회로를 조절 증상을 완화, 파킨슨약이 과하면 까부라진다든가 이상운동증이 심해지고 적게 먹으면 약기운이 떨어지니까 힘든데 뇌신경자극술과 함께 하면 적은양으로도 증상완화를 할 수 있다.
- 이상운동증 (파킨슨병약 부작용) : 의지와 상관없이 얼굴이나 신체를 흔드는 증상 파킨슨병 치료약 장기복용 부작용으로 나타나거나 일부 젊은 환자의 투병 초기에 나타남
■ 유사한, 함께 보면 좋은 방송 :
- 생로병사의 비밀.E695.파킨슨의 역습 뇌를 춤추게 하라.20190529
생로병사의 비밀.E552.파킨슨병을 아십니까.20150902
생로병사의 비밀.E326.헬로! Mr. 파킨슨.20100325 - 명의.E843.231124.부모님이 이상하다! 파킨슨병 징후를 찾아라! 명의소개(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성영희 교수)
- 명의.E791.221111.무너진 뇌, 무너진 일상 - 파킨슨병 명의소개(아산병원 신경과 정선주, 신경외과 전상용)
- 명의.E712.210423.노년의 파킨슨병, 진행을 막아라 명의소개(세브란스 신경과 이필휴)
명의.E657.200327.명의 스페셜 - 노년의 적, 치매와 파킨슨병 명의소개(동아대 신경과 김재우, 고대 신경과 고성범, 박건우, 삼성서울 신경과 나덕렬)
명의.E593.181228.노년의 파킨슨병, 희망은 있는가 명의소개(고대구로 신경과 고성범, 아산 신경과 정선주)
명의.E517.170623.파킨슨병 진단, 왜 어려운가 명의소개(삼성 신경과 조진환, 신경외과 이정일)
명의.E444.160122.노년을 파괴하는 질병, 파킨슨 명의소개(동아대 신경과 김재우)
명의.E350.140321.뇌에 사로잡힌 몸 - 파킨슨병·이상운동질환 명의소개(세브란스 신경외과 장진우, 신경과 손영호)
명의.E295.130215.퇴행성질환 - 파킨슨병 명의소개()
명의.E131.091113.파킨슨과 싸우는 사람들 - 명의소개(신경과 전문의 이명식 교수)
<감상평 끝>
KBS <생로병사의 비밀> 936회
[신년기획 생로병사의 비밀 - 나는 파킨슨병 환자입니다]

*명의.E221.110909.맹신과불신사이에서중심을잡다-명의소개(강남성모 신경외과 박춘근(현 윌스기념병원)) 소개된 바 있음.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04년 39,265명에서 2023년 14만 2,013명으로, 10여 년간 3.5배나 증가했다. 2024년 12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 3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파킨슨병’ 환자들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처럼 초고속 증가세인 파킨슨병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파킨슨병’은 어떤 질환이고, 올바른 예방법과 대처법은 무엇일까?


국내 최초로 척추성형술을 도입한 척추 수술 명의 박춘근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명예교수는 14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하루하루 부정적이고 어두운 날들을 보냈던 박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하지마비 증상까지 겪게 됐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파킨슨병과 맞서 싸웠다. 박춘근 교수가 병마와 싸우며 얻어낸 희망은 무엇일까? 그리고 신경외과 명의가 밝히는 파킨슨병을 슬기롭게 다스리는 법은 무엇일까?



파킨슨병 진단 14년 차인 고광규 씨는 재작년까지 세무사로 일했다. 처음엔 오른쪽 다리를 끄는 증상만 나타났지만, 세월이 흐르고 병세가 악화하면서 떨림과 경직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났다. 재작년 보행장애까지 오면서 위기감을 느꼈고, 약기운이 떨어지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다는데... 그럼에도 보행 재활훈련과 정시 투약 등으로 정성껏 파킨슨병을 관리하면서 좋아하는 주식 투자와 독서를 한다는 고광규 씨. ‘악화하는 증상’에 ‘더 철저한 관리’로 맞서며 투병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파킨슨병 진단 28년 차인 김동휘 씨는 식혜 공장을 경영하고 있다. 진단 후 10여 년간 병세 악화로 힘들었지만, 뇌심부자극술을 통해 위기를 이겨냈고, 그 후 병을 다스리는 법을 터득했다.

지금은 공장 운영은 물론 필라테스, 탁구와 같은 운동과 텃밭 관리까지 손수 하고 있다. 약에 의존하던 관리 방식을 본인의 생활에 맞춘 관리법으로 설계했다. 새벽 6시 출근해 오전 내내 일하고, 오후 시간은 오롯이 재활과 취미활동에 집중하는 김동휘 씨. 그가 30년 가까운 세월 파킨슨병과 건강하게 동행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파킨슨병 18년 차인 조금숙 씨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같이 새벽 운동을 나간다. 식사도 서서 할 만큼 최대한 몸을 움직이려 노력하고, 파킨슨병 증상 중 하나인 ‘무표정’을 극복하기 위해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도 한다. 사회활동도 열심히 한다. 친구도 만나고, 발음 교정도 하기 위해 복지관에서 ‘민요 수업’을 듣는다.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오히려 파킨슨병 약을 줄여나가고 있다는 조금숙 씨. 처방받은 약을 환자 임의로 줄여도 되는 걸까?


파킨슨병 12년 차인 박명숙 씨는 유튜브 방송 채널 운영자다. 첫 진단을 받았을 때, 3년 동안 집에서 울기만 했다는 그는 이제 동료 환우들을 위해 1주일에 2번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고, 상담해 주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영상을 만들어 편집해 업로드까지 하는 구독자 1.95만 명의 베테랑 유튜버가 됐다. 파킨슨병 때문에 겪었던 고립과 우울감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극복하는 박명숙 씨.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파킨슨병 악화를 늦추는 비결이 될 수 있을까?


파킨슨병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급증하는 신경계 질환이다. 2015년 600만 명이었던 환자 수는 2040년 2배가 늘어난 1,20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세계적 증가추세를 반영하여 ‘파킨슨 팬데믹’이라는 용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