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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EBS 명의 제 847회 〈당신이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간 이식〉미리보기 / 2023년 12월 22일 (금) 21:55

by 현혜사랑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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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BS홈페이지

EBS 명의 방송 안내 전체목록 (계속업데이트) 다시보기 바로가기

방송시간

EBS 1TV 금요일 밤 9시 55분 
EBS 1TV 일요일 밤 10시 05분 
EBS 1TV 목요일 오후 12시 10분 전재

 

 

■ 유사한, 함께 보면 좋은  방송 :  생로병사의 비밀 미리보기에 넣어서 반응이 좋아 명의미리보기에도 추가함.

  

제 847회 〈당신이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바일에서 지원이 되지 않는경우, 아래 영상을 참조.

 

명의

당신이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간 이식-

 

 

★ 의료진 링크 :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

 

 

- 간 이식 기증 평균 대기 기간 6 6개월, 간절히 생명을 기다리는 환자들

-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 선 가족을 위해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

 

간 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한 해 약 6,300

그중 1,500여 명만이 이식 수술을 받는다.

간 이식 기증자를 기다리는 환자 중

한 해 사망자는 무려 1,071명이며

뇌사자 기증을 기다리는 환자는

평균 6 6개월을 기다려야만 한다.

 

이렇듯 오랜 시간 뇌사 기증자를 기다리는

환자들과 그의 가족들은 애가 타기만 한다.

하루빨리 이식받아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가족들이 선택한 유일한 방법은

가족의 기증, 바로 생체 간 이식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간 이식 수술 중 75%

생체 간 이식 수술로 이루어지고 있다.

내가 어떻게 가족의 간을 받을 수 있겠냐며

거부하는 환자들에게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는

이렇게 이야기해 준다.

 

자식 간 누구나 받기 싫죠. 저도 받기 싫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당신이 간을 받아서

건강하게 잘 회복하길 바랄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미안한 마음, 그 이상으로

환자를 살리고 싶은 가족들의 간절한 마음,

그리고 그 마음을 누구보다 더 헤아리며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는 명의,

그들의 간 이식을 함께 보기로 한다.

 

* 방송 일시: 2023 12 22 ()  9 55, EBS1

 

 

받은 게 많아서 돌려주고 싶었어요

올해 마흔이 된 항공기 조종사인 한 남성은 직업 특성상 평소 건강검진을 열심히 받고 그때마다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대학병원에서 검사받던 중 ‘80~90%의 확률로 간암일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고, 정밀검사 결과 간경변으로 인한 간암 2 판정을 받았다. 평소 음주를 즐겨하지도 않고,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해온 그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어쨌든 살기 위해서는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마냥 뇌사자 기증도 기다릴 수 없이 막막한 때 아내가 기꺼이 자신이 간 이식을 하겠다고 나섰다. ‘남편에게 받은 게 많아서 돌려주고 싶었다라고 말하는 아내, 그런 아내의 간을 받기 죄스럽다는 남편. 이들 부부는 무사히 간 이식을 마칠 수 있을까?

 

네 덕분에 내가 잘 살게 그 한 마디면 되죠

신장이 좋지 않아 투병 중이었던 50대 여성, 그녀는 지금 간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3년 전 우측 간 절제술 이후 신장 기능도 나빠지며 간경화까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간은 20대 초반인 그녀의 아들이, 신장은 40대 후반인 그녀의 동생이 기증해 주기로 하였다.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간과 신장 동시 이식 수술 건수는 불과 연간 4~5건으로 매우 드물게 진행되는 수술이다. 또한 간 기증자, 신장 기증자에게 각각 장기를 받아 수혜자에게 다시 이식해 주기 때문에 고난이도 간 이식 수술 중의 하나로 분류되기도 한다. 기증해 주는 동생은 그저 무사히 수술을 마친 후 언니가 건네는 네 덕분에 내가 잘 살게 한마디면 된다고 말한다.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장시간의 대수술을 명의에서 함께 이야기해 본다.

 

앞으로 함께 수 있는 날이 더 많아져서 감사해요

3년 터울의 평범한 오빠와 여동생, 하지만 이들 남매에게는 조금 특별한 점이 있는데, 바로 오빠의 몸 안에 동생의 간이 있다는 것이다. 30대인 이 남성은 뇌종양과 크론병으로 수술과 약물 치료를 받으며 간경변이 생겼고 결국 간 이식을 받게 되었다. 아버지는 자신이 해 주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심근경색이라는 기저 질환자로 이식 불가 판정을 받았. 결국 하나뿐인 여동생의 간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투병으로 인해 110kg까지 체중이 증가해 동생의 간만으로는 이식이 불가능했다. 수혜자는 본인 체중 0.8% 이상의 간이 필요한데 체중이 그에 절반도 안 되는 동생의 간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간 이식이 필요한 급박한 상황, 이들 남매는 어떻게 간 이식이 가능했을까?

 

명의 <당신이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간 이식-> 편에서는 간 이식과 이식 후 기증자, 공여자의 삶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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